관리 메뉴

부디...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1952) 본문

MOVIE&DRAMA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1952)

hbirds 2025. 4. 24. 10:57

 

누구나 주제곡은 한번 씩 들어보셧으리라 생각되는 Singing in the rain.

무려 50년대 영화다. 우리나라는 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배경도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넘어가던 시절...

시골출신의 무명 코미디언이던 주인공 록우드(진 켈리)가 무성영화의 스타가 되었다가 

무성영화계의 스타가 되고 시대가 유성영화로 옮겨가자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입니다. 

그 와중에 무명시절 콤비였던 코스모와   배우지망생 캐시와 함께 멋진 노래와 춤(대체로 탭댄스)를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장면은 역시 진캐리가 빗속에서 singing in the rain을 노래하며 춤추는 장면이죠

https://youtu.be/swloMVFALXw?si=MgBZAde3pGNZbRKa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년은 코즈모와 캐시와 세명이 같이 부르는 아침인사 Good morning입니다.

밤새서 회의를 하다가 뮤지컬을 만들기로 결정하게되는데 밤을 꼴딱세우고 어느새 아침이 되자 서로 인사를 나누며 부르는 함께 부르는 노래인데 상당히 경쾌하고 주고받는 노래의 궁합이 잘 맞습니다.

 

https://youtu.be/Yu6--WBPBHo?si=t4jgeX20f7S8MPIk

 

또 하나 좋아하는 장면은 코즘ㅎ가 단독으로 부르는 Make 'rm Laugh입니다.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이 어떻게든 사람을 웃겨야 한다는 내용의 곡인데 코즈모의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곡입니다.

 

https://youtu.be/iGCNBdCvzL4?si=sUIl8xV2OIf4PqZB

 

이제 비가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생은 폭풍이 지나가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퍼붓는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거라고 했던 비비안 그린의 말처럼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도 다들 진캐리처럼 멋지게 춤추시길 바랍니다.

 

영화 스토리는 간략하게..

 

아마츄어 쇼 코미디언인 돈 록우드(진 켈리)와 코스모(도날드 오코너)는 공연을 하며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다 뜻대로 되지않자 새 일자리를 얻기 위해 헐리우드로 온다.
그런데 우연찮게 돈 록우드는 마뉴멘탈 영화사의 스턴트맨 역을 따내게 되고,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여배우인 리나 레이먼트(쟌 하겐)와 함께 다수의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단연 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그러나 화려한 영광도 잠시, 헐리웃 영화계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체제로 전환됨으로써 목소리 연기가 너무나 형편없는 리나 레이먼트 때문에 영화를 완전히 망치게 되는데...

 

고전 영화지만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