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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가던 길(전람회( 서동욱)) 본문
https://youtu.be/Ebh1B-pf3ag?si=81cW5AYxbsIdbJ3k
널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지
아무도 모르게
낯익은 가로수
아름드리 나무는 푸른데
날 스쳐가는데
가을 바람은 예전 그모습으로
늘 따뜻한 웃음
날 지켜주던 네 모습은
이제는 허물어져
아른거리는 기억속을 더듬어도
난 생각이 나질 않아
그저 차가운 웃음만이 쌓어갈뿐
난 이제 잊혀지겠지
날 스쳐가는데
가을 바람은 예전 그모습으로
늘 따뜻한 웃음
날 지켜주던 네 모습은
이제는 허물어져
아른거리는 기억속을 더듬어도
난 생각이 나질 않아
그저 차가운 웃음만이 쌓어갈뿐
난 이제 잊혀지겠지
'전람회'는 김동률 1인 그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실제로 전람회의 대부분의 노래는 김동률의 목소리로 우리에게 들려졌다.
1993년 MBC 대학가요제[1]에서 재즈 성향의 곡 <꿈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하였다.[2] 당시 시상식 영상 전람회에서 김동률은 피아노를 맡았으며 서동욱은 베이스를 맡았다. 1집 《Exhibition》에서 재즈 스타일의 곡 〈기억의 습작〉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군 제대 후 발표한 2집 《Strangers…》의 〈이방인〉, 〈J's Bar에서〉, 〈유서〉, 〈취중진담〉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6년 별들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레전드 가수들의 컴백 경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반은 꾸준히 팔려나갔다. 1997년 3월, 3집 《졸업》을 발표함과 동시에 해체하였고 서동욱은 컨설턴트가 될 때, 김동률은 "음악 빼고는 잘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솔로로 데뷔하였다
전람회는 3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해체했지만 서동욱은 이후 카니발 1집의 '그녀를 잡아요' 와, 김동률 솔로 1집의 '내 오랜 친구들' 과, 김동률 솔로 3집의 히든 트랙 '떠나보내다' 에서 오랜만에 목소리를 비추면서 김동률과 재회하였다.
(나무위키에서)
김동률 독집앨범과 다를게 없던 전람회의 앨범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노래가 있으니 이 곡 "마중 가던길'이다
깜깜한 방안에 오크통 위에 올라앉아서 부르는 느낌의 이 곡은 서동욱의 유일한 솔로곡이다.
유려하고 중후한 김동률의 보컬과는 다르게 끊어질듯 이어지면 갸냘프게 이어지는 이 곡은 앨범 전체로 놓고봐도 참 신선하고 새로웠다.. 나도 마치 어두운 방안에 홀로 있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주던 곡..
그리고 그의 부고를 들었을때 이 곡이 머릿속에서 자동재생이 되었다..
끊어질듯 이어지던 그의 노래가 이제 사라져버렸구나..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게 그렇게 가버린 그를 추모하며..
더 늦지 앟은 때에 추모 포스팅을 남겨본다.
깅동률의 추모글
https://www.instagram.com/yulmonologue/p/DD2KLDzST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