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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DRAMA

Goodbye Schulz...

hbirds 2020. 5. 15. 12:42

 

이 컷을 마지막으로 길었던 Peanuts는 50년이 넘는 긴 여행을 마감했다.

그리고 공교롭게 이 컷이 실린 신문이 발행되던날 

Schulz 자신도 그 자신의 여행을 마감했다.

 

당시...

피너츠가 끝난다는 이젠 더이상 찰리브라운과 스누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그리고 바로 닥친 슐츠씨의 부음에 많이도 허탈하고 아쉬웠던 기억이 새롭다

 

평생의 동반자를 떠나보낸 아쉬움이 너무 커서였을까?

아니면 필생의 역작을 마무리했다는 안도감이었을까..

그의 마지막은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장식되었다.

 

미완성교향곡...

파운데이션 시리즈..

동의보감...

 

돌아보면 미완성인 작품을 남기고 떠난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 비하면 Shulz씨는 참 평안하고 행복한 안식을 맞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다시는 볼 수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난 아직 새로운 피너츠가 많이 기다려진다...

 

How can I ever forget them........

 

Who's who?